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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끝난 반도체·돌아온 외국인…"코스피 3570 무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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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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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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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286.10)보다 10.33포인트(0.31%) 오른 3296.43에 출발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12.62)보다 1.35포인트(0.13%) 오른 1013.97,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4.9원)보다 2.4원 내린 1132.5원에 출발했다. 2021.06.25.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286.10)보다 10.33포인트(0.31%) 오른 3296.43에 출발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12.62)보다 1.35포인트(0.13%) 오른 1013.97,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4.9원)보다 2.4원 내린 1132.5원에 출발했다. 2021.06.25. yesphoto@newsis.com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5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3300선을 돌파한 배경으로 반도체 업종 반등과 외국인 매수세 전환을 꼽았다.

이 센터장은 "내용적으로는 그동안 쉬었던 반도체가 다시 상승하면서 지수 전체가 상승 동력을 찾았고 수급적으로는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고 일정 부분 매수 전환이 되면서 수급에 힙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올해 코스피 순이익 160조원, 내년은 17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내년 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가중치가 더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향후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하는 한편, 경기민감주의 경우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중심 축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성장주가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작년에 오른 것에 대한 숨고르기가 지난 4개월 동안 진행됐지만 반도체, 전기차, 인터넷 플랫폼 중심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집단면역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경기민감주의 경우 제조업 경기 중심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성장주로 중심 축을 잡고 경기민감 기대를 투영하는 '바벨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 연간 전망으로 3500~3600선 사이, 코스피 3570을 예상한다"며 "여기까지밖에 못 오른다는 의미가 아닌 수치적으로 이 선까지 상승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뜻"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주목해야 할 변수에 대해선 "테이퍼링이 나오면 유동성 환경이 변한다는 걱정이 있어 왔다"면서도 "이미 내년 1분기 시작될 것으로 시장이 인지하고 있는 '예정된 변수'이기 때문에 연준이 하반기 중 언제 언급하냐는 크기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퍼링 관련 연준 발언이 나오면 단기적으로 시장이 조정 받을 수 있겠지만, 오히려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제공=메리츠증권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사진제공=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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