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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소진/콘텐츠판다 제공 © 뉴스1 |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괴기맨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성준, 김홍파, 김보라, 박소진, 조바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소진은 '괴기맨숀'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공포영화를 못보는 겁쟁이인데 책을 보면서 너무 무서운데 궁금해지더라"며 "실제 출연하고 촬영하면 어떨까 생각했고, 글이 너무 재밌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약사' 에피소드를 소화한 박소진은 "살면서 저정도 텐션을 가져 본 적이 없는데 혼자서 엄청난 무서운 상상을 하면서 했던 것이 편집으로 붙었을 때 그런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괴기맨숀'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으로, 층간 소음, 샤워실, 배수구, 곰팡이, 엘리베이터 등 우리에게 가까운 일상을 소재로 한 아파트 괴담을 담았다.
성준은 취재를 위해 광림맨숀을 찾아가는 웹툰 작가 지우 역을 맡았다. 김홍파는 광림맨숀의 미스터리한 관리인 역을, 김보라는 지우를 지켜보는 다혜 역을 맡았다. 박소진을 비롯해 이창훈, 김재화, 서현우, 강유석, 이석형, 원현준 등이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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