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교육감 "학교 안전망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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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학교 안전망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25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얼마 전 우리 지역 급식 종사자분께서 산재 처리를 받았다.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다가 생긴 질병이기에 더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급식실 종사자들의 노고가 그 어느 때보다 클 때"라며 "학교 급식실 안전망 강화에 더 심혈을 기울여 달라"라고 했다.

이어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공부만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모든 일이 교육의 과정이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표면적인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 활동을 도와주는 분들의 안전을 세세하게 살펴달라"라고 했다.

김 교육감은 또 "다음 주가 되면 행복 교육 2기를 시작한 지 만 3년이 된다. 돌이켜 보면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이라는 일념 하나로 아이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일상회복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촘촘한 준비로 학교를 지원하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지난해 충북교육청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분야에서 전국 교육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도 약자를 배려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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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학교 안전망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

"급식실 종사자 산재, 아이들 먹거리 책임지다 발생한 일…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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