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쌍꺼풀 재수술 현장 공개…"20년 전에 했는데 풀렸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팽현숙 최양락 부부/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최양락/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최양락이 쌍꺼풀 재수술을 받은 후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최양락의 쌍커풀 재수술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1호가 될 순 없어' 스튜디오 녹화에서 최양락은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했다.

눈을 가린 최양락의 모습에 출연진들이 "선글라스를 벗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최양락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며 선글라스를 벗지 못했다.

최양락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한 이유는 쌍꺼풀 재수술을 했기 때문이었다.

최양락은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던 중 쌍꺼풀이 풀리기 전 얼굴이 잘생겼음을 깨달았다. 최양락은 20년 전 매몰법으로 수술 받은 쌍꺼풀이 풀렸다고 밝혔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사진제공=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화면 캡처

최양락은 아내 팽현숙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아 수술 상담을 받았다.

상담에 들어가자마자 팽현숙은 의사에게 "원빈이랑 똑같이 만들어주세요" "미국 사람 코처럼 해주세요"라며 '페이스오프' 수준의 무리한 요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의사는 기능상의 이유로 쌍꺼풀 수술을 권유했고, 결국 쌍꺼풀 재수술을 결정한 최양락은 며칠 뒤 다시 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았다.

최양락이 긴장하며 수술실에 들어간 뒤 팽현숙은 "그냥 생긴 대로 살게 할 걸 괜히 수술하라고 했나"라며 뒤늦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추지 못했다.

최양락은 수면 마취 후 쌍꺼풀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최양락의 모습을 본 팽현숙은 말을 잇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연예인 성형 수술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방송 최초"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최양락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오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