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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제로' 외쳤던 서울시…승진후보엔 '성희롱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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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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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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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제공=서울시
8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성폭력 제로'를 천명한 오세훈 시장(사진) 취임 이후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성희롱 가해자를 승진 후보자 명단에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뉴스1은 서울시가 지난 21일 공개한 4·5급 승진 후보자 명단에 지난 2014년 여직원 성희롱으로 중징계를 받은 직원을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승진 대상자 명부에는 총 400여명이 올라온 가운데, 5급 승진 대상 인원은 137명이다.

해당 공무원은 서울시 산하 기관에서 근무할 당시 여직원을 성희롱한 가해자 중 한명이다. 피해를 당한 여직원은 2014년 5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내부 게시판엔 '성희롱 중징계 전력자 5급 승진을 막아주세요'라며 성토하는 글이 올라왔다.

오 시장은 지난 8일 '서울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관련 간담회에서 "원스트라이크 아웃, 무관용, 성적 괴롭힘에 관한 예방교육 등 취임하면서 했던 약속들을 하나 하나 지켜가는 과정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1명을 승진시키기 위해 후보자 7명을 올려야 한다"며 "근무평정에 따라 순서를 정하다보니 명부에 올라온 것일 뿐이고 승진과 별개"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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