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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중국을 위한 브랜드" 말한 나이키…주가는 최고가 '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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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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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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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사진=AFP
중국에서 제품 화형식까지 벌어지는 등 불매운동 영향을 받은 미국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의 CEO(최고경영자)가 중국 시장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지난 분기 실적이 예상보다도 좋게 나오자 주가는 급등해 최고가를 썼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존 도나호 나이키 CEO는 하루 전 월가 애널리스트들과 이날 발표된 실적에 대해 얘기하던 중 "나이키는 중국의, 중국을 위한 브랜드(We're a brand of China and for China)"라고 말했다.

중국 브랜드들과의 경쟁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한 얘기다.

이 발언이 주목받은 것은 올해 초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강제노역을 이유로 나이키도 이곳 생산 면화에 대한 보이콧에 동참한 뒤 신발이 불에 타는 등 중국 내 불매운동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나호 CEO는 "우리는 중국에서 보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이 있다. 우린 40년 이상 중국에 있었다"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회계연도 기준 4분기(2021년 3~5월)에 나이키는 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인 123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보다 10억달러 이상 많았다.

다만 중국에서는 매출이 19억달러 정도로 월가 예상치(22억달러)에 못 미쳤다. 중국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다른 지역에서의 실적이 이를 상쇄하고도 넘친 것이다.

호실적 소식에 25일 뉴욕증시에서 나이키는 13%대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는 도나호 CEO가 애널리스트들에게 나이키의 6월 중국 판매가 지난해 수준을 거의 회복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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