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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스스로 날려버린 기회들... 깊어진 김남일의 한숨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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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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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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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성남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남일 성남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찬스 때 결정을 지어줬더라면 분위기가 달라졌을 텐데...."

프로축구 성남FC가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의 늪에 빠졌다. 나란히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하던 강원FC의 '제물'이 됐다. 먼저 결정적인 기회들을 수차례 만들고도 이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국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했다.

성남은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강원에 1-2로 졌다. 전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0-0으로 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고, 결국 후반들어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박수일의 프리킥 만회골이 터졌지만 끝내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슈팅수 12-8, 유효슈팅수 5-3이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기회는 성남이 더 많았다. 특히 전반 중반 이후부터 성남은 거센 공세를 펼치며 0의 균형을 깨트리려 애썼다. 그러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번번이 살리지 못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기를 잡아 간 강원과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전반 29분 기회가 가장 아쉬웠다. 페널티 박스 안을 파고들던 부쉬를 향해 뮬리치의 절묘한 침투패스가 연결됐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기회였다. 그러나 부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절묘한 침투와 뮬리치의 패스가 잘 맞아떨어졌지만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후반에도 결정적인 기회는 있었다. 후반 16분, 결정적인 역습 상황이었다.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이스칸데로프가 직접 역습을 전개했다. 공격수 3명, 수비수 2명의 기회였다. 이스칸데로프는 왼쪽의 뮬리치 대신 오른쪽의 부쉬를 택했다. 부쉬의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외면한 채 옆그물에 맞았다.

이처럼 성남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들을 놓치는 사이 강원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후반 24초 만에 조재완의 땅볼 크로스를 실라지가 놓치지 않았고, 후반 21분엔 조재완의 강력한 슈팅이 성남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결국 승리는 원정팀 강원의 몫이었다.

경기 후 김남일 감독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 역시 전반전 등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그는 "찬스 때 결정을 지어줬더라면 분위기가 달라졌을 것이다. 전반전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며 "팬분들한테 기쁨을 선사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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