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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트 STL 감독 "김광현을 믿지만, 교체는 합당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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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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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전 4⅓이닝 4실점…팀도 5연패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해야 했다"

김광현은 피츠버그전에서 70구만 던지고 4⅓이닝 만에 교체됐다. © AFP=뉴스1
김광현은 피츠버그전에서 70구만 던지고 4⅓이닝 만에 교체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마이크 실트(5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70구'만 던진 김광현(33)의 조기 교체가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광현에 대한 굳건한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광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 세인트루이스의 4-5 패배를 막지 못했다. 10번째 도전에도 시즌 2승을 수확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4로 맞선 5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김광현을 교체했다. 3회초 대량 실점(4)을 했으나 김광현에게 야수 수비 도움을 못 받는 등 불운이 따랐던 경기였다.

김광현을 상대로 안타 2개를 친 브라이언 헤이즈가 타석에 들어설 차례였지만, 큰 위기에 몰린 상황도 아니었다.

김광현은 공 4개로 아담 프레이저를 투수 땅볼 아웃시켰고 헤이즈와 3번째 대결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2회말 번트를 시도하다 상대 투수 윌 크로우의 커브에 맞았으나 심각한 부상을 입지도 않았다.

실트 감독은 4연패 탈출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으나 '자충수'가 됐다. 김광현에 이어 등판한 제이크 우드포드는 3타자를 상대하면서 아웃카운트를 1개도 못 잡고 실점했다. 이는 결승점으로 연결, 세인트루이스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화상인터뷰를 가진 실트 감독을 향해 김광현의 조기 강판 배경을 묻는 질문이 나오는 건 당연했다. 취재진이 김광현을 얼마나 신뢰하는 지를 묻자, 실트 감독은 "상황에 맞는 야구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현이 최선을 다했지만 피츠버그 타선을 상대로 고전했다. 3회초는 '긴 이닝'이었고, 4회초에는 타석에 선 투수(크로우)가 (김광현을) 괴롭혔다"며 "상황을 되돌리고 싶지 않았다. 좀 더 (미리)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했고 효율적인 매치업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우드포드가 남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는 게 실트 감독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몇 분 만에 오판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김광현 강판 후 5명의 투수를 내세우는 등 공격적인 불펜 운용에도 세인트루이스는 1점 차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실트 감독은 "난 김광현을 믿는다"고 밝히면서도 "좀 더 나은 매치업을 생각해야 했다. 김광현이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교체는 합당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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