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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공포'에 시드니 봉쇄 확대…2주간 주민 이동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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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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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봉쇄에 돌입한 호주 시드니의 텅 빈 거리. © AFP=뉴스1
2주간 봉쇄에 돌입한 호주 시드니의 텅 빈 거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시드니와 인근 지역에 봉쇄가 확대됐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6일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오늘 오후 6시부터 광역 시드니와 블루마운틴, 센트럴코스트, 울릉공이 2주간 봉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NSW주에선 지난 16일 60대 공항 리무진 버스기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8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드니 전역의 주민 500만여명의 이동이 제한된다. 또한 시드니 인근 해안 지역과 블루마운틴 지역에 사는 주민 수십만명에 대해서도 같은 방침이 적용된다.

베레지클리언 총리는 "델타 바이러스 같은 전염성 변이의 경우 3~5일 정도의 봉쇄 정도로는 안 된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감염) 건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접촉자 추적관리 및 봉쇄, 사회적 거리두기 등 재빠른 조치로 방역 모범 국가로 꼽혔던 호주에선 최근 들어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당초 NSW주는 이날 시드니의 상업 지구와 동부 외곽 지역을 대상으로만 일주일 간 부분 봉쇄를 명령했었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더 엄격한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엄격한 봉쇄 방침에 따라 주민들은 7월9일까지 생업이나 의료, 교육, 생필품 구매의 목적에 한해서만 집에서 외출할 수 있다. 시드니를 제외한 NSW주 나머지 지역에선 공공 집회가 제한되고 실내에선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 또한 결혼식은 27일까지만 허용되며 28일부턴 2주 봉쇄기간 동안 금지된다.

앞서 브래드 하자드 NSW주 보건장관은 "델타 변이가 매우 무서운 적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가) 어떤 방어적 조치를 취하든 바이러스는 반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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