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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송 2복선화…KTX 병목구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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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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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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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KTX와 SRT(수서발고속철도) 병목 현상을 빗고 있는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이 복선화 된다. 고속열차 통행량이 두 배로 늘어나게 돼 향후 더 다양한 시간대의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30일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은 기존 평택∼오송 고속철도 지하에 46.4km 구간의 상·하행 복선 선로를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조 1816억원 규모이며 2019년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중 가장 먼저 기본계획이 고시된 노선이다.

본 사업이 추진되면 경부고속선과 수서고속선이 만나는 평택 분기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

현재 경부고속선 평택∼오송 구간 선로용량(1일 최대 운전가능한 열차횟수)은 190회/일 인데 2복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380회/일까지 증가하게 된다.

국토부는 향후, KTX, SRT 등 투입 가능한 고속열차가 최대 2배까지 증가해 국민들의 수요에 맞춰 더욱 다양한 시간대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계획에서 최고 설계속도 400km/h를 반영한 터널과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4세대 무선 철도통신기술(LTE-R) 등 신호·통신 기술이 새롭게 도입된다.

향후 연구개발을 거쳐 도입예정인 400km/h급 초고속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시설기반이 마련된다는 의미가 있다.

총사업비 3조 1816억원 중 9545억원(30%)은 국고로, 나머지 2조 2271억원(70%)은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에서 분담한다.

기본계획 고시 이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5개 공구로 사업구간을 분할하고, 일괄입찰(Turn Key)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기간 동안 약 6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 4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으로 건설경기,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 빠르고 편리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국민들께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공정관리를 통해 개통까지 차질없이 준비하고 특히 건설현장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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