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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부부싸움 후 차로 남편 치려던 무서운 여성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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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부부싸움 후 차로 남편 치려던 무서운 여성의 최후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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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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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중년 여성이 부부싸움 후 남편을 차로 들이받으려다 주류 가게와 다른 보행자 및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트위터
미국의 한 중년 여성이 부부싸움 후 남편을 차로 들이받으려다 주류 가게와 다른 보행자 및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진=트위터

미국의 한 중년 여성이 부부싸움 후 남편을 차로 들이받으려다 주류 가게와 다른 보행자 및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NBC뉴스 등은 텍사스주(州)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니 윌리엄스(여·58)는 자신의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남편을 들이받으려다 기어를 잘못 조작해 주류 가게를 들이받았다.

이후 윌리엄스는 남편을 다시 차로 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뒤에 있던 한 여성과 부딪혔고 주차된 차량 4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에 치인 피해 여성은 발목이 부러져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류 상점은 2만 5000달러(약 2800만원)에 달하는 손해를 입었다. 윌리엄스의 SUV와 충돌한 피해 차량은 옆면과 후면이 부서졌다. 주변에 있던 다른 이들은 비명을 지르며 윌리엄스의 차량을 피해 달아났다.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한 윌리엄스는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발견된 뒤 짧은 추격 끝에 체포됐다. 경찰은 윌리엄스의 남편이 공격을 피해 도망쳤지만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흉기를 이용한 가중폭행과 음주운전, 범행 후 도주 등의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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