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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성폭행할 수 있게…경찰 친구에게 자리 만들어준 인도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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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성폭행할 수 있게…경찰 친구에게 자리 만들어준 인도 男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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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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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경찰관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경찰관은 피해자의 남편과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도의 한 경찰관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경찰관은 피해자의 남편과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피로자바드에서 32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 마노즈 쿠마르가 검거됐다.


세 자녀의 어머니로 알려진 피해자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노즈가 자신의 남편인 라주 쿠마르와 공모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라주는 경찰의 눈을 피해 도주 중이다.

친구 사이인 두 가해자는 이번 범행을 함께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라주는 친정에 가자며 아내를 설득해 마노즈의 차량에 올라탔다. 이후 그는 마노즈와 아내만 남겨둔 채 차에서 내렸고 마노즈는 근처 들판으로 차를 몰아 라주의 아내를 성폭행했다.

현재 마노즈는 정직 처분 후 교도소에 수감된 상황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남편인 라주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며 "통화 내역 기록을 수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마노즈에겐 성폭행 혐의를, 라주에겐 범죄 모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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