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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를 650만원에?…서울시, 고액체납자車 인터넷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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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를 650만원에?…서울시, 고액체납자車 인터넷 공매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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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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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지속적인 납부독려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압류 차량을 견인해 보관중인 22대를 온라인 공매 방식을 통해 직접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하는 자동차는 수입차인 아우디코리아 A6를 비롯한 세단과 SUV(다목적스포츠차량)차량, 대형 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포함됐다.

자동차 공매는 오토마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입찰기간은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다.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 상태는 공고기간인 해당 차량이 보관돼 있는 인천보관소를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우디 소유 체납자는 2019년 개인지방소득세(양도) 등 총 6건(1200만원)을 체납중이며, 이번 공매 차량 중 가장 높은 감정평가액 차량인 대형 트럭은 기계장치 등을 제작·판매하는 법인소유 차량으로 2019년 법인지방소득세 등 2건(1600만원)을 체납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240대를 매각해 6억71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면서 "올해는 상습체납차량 특별 단속을 통해 압류된 자동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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