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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포르쉐 두들긴 英 10대, 알고보니...주인이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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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포르쉐 두들긴 英 10대, 알고보니...주인이 시켰다?

머니투데이
  •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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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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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10대 남성이 대낮에 렌치로 포르쉐 차량의 보닛을 부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페이스북 캡처
영국의 한 10대 남성이 대낮에 렌치로 포르쉐 차량의 보닛을 부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25일 영국 켄트 지역의 포크스톤 길에서 한 10대 남성이 80만 파운드(약 12억 5200만원)에 달하는 포르쉐 카레라 GT 차량의 보닛을 렌치로 부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장면을 목격한 라이언 햄브룩이라는 남성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고, 차량의 주인이 증거를 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켰다.

라이언이 촬영한 영상 속에는 한 10대 남성과 그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남녀가 함께 서있었다. 10대는 이들 남녀에게 렌치를 건네받고 스포츠카의 보닛을 가차 없이 부수기 시작했다.

이 남녀는 10대에게 특정 부분을 내리치라고 지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10대 남성은 약 50초 동안 거세게 차량의 보닛을 렌치로 내리쳤다.


이날 저녁 라이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신고를 받은 켄트 경찰은 뜻밖의 말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의 소유주가 파손을 허가했다고 진술했으며 위법 행위는 없었다.

영상 속 나이 든 남성이 차량의 주인으로 추정됐지만, 경찰이 공식 확인하진 않은 상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걸작이 부서지는 걸 보니 내 마음이 아프다", "포르쉐 주인이 보험금 노린 듯", "그때 지나가던 사람들 아무도 안 쳐다보던데. 이런 일이 익숙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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