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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 집중 못하는 우리 아이, '전자약'이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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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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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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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헬스케어 디바이스 '포커스' /사진=왓슨앤컴퍼니
멘탈 헬스케어 디바이스 '포커스' /사진=왓슨앤컴퍼니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 실시하는 비대면 수업은 학생들의 학습의욕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있다.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자리를 떠나 돌아다니는 등 원격수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다.

실제로 교육부가 전국 중3·고2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따르면 학생들의 국어·수학·영어 학업수준이 떨어졌고 중위권 이상 학생 비율은 줄었으며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늘었다.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이 같은 학력저하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자약'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된다.

비대면 수업 집중 못하는 우리 아이, '전자약'이 해결한다
6일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왓슨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 강남 대치동 지역 학원가에 다니는 내신성적 상위 5% 이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커스'를 사용한 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5%의 학생이 "집중력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포커스는 머리에 장착하는 멘탈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전류를 좌뇌와 우뇌에 흘려 뇌의 밸런스를 조절하고 사고판단능력을 담당하는 전두엽 기능을 개선해 집중력을 높이는 한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를 낸다고 왓슨앤컴퍼니는 설명했다.

포커스 학생 체험단 조사에서 하루 평균 1회 이상 사용한 학생들은 집중력 향상 외에도 △기억력 강화(87.5%) △스트레스 완화(62%) △두통 감소(62%) △불면증 개선(62%) 효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정용안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미량의 전류를 뇌에 흘려주면 신경세포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뇌 기능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집중력 향상, 기억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수면 개선 등의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가 있다"고 했다.

비대면 수업 집중 못하는 우리 아이, '전자약'이 해결한다
포커스는 전자약으로 분류된다. 전기 자극을 가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머리에 직접 전류를 보내는데 대한 우려가 있지만, 왓슨앤컴퍼니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한국안전인증(KC)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담보했다.

학생들에 대한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프로 골프선수나 e스포츠 선수를 비롯해 멘탈 관리와 능률 향상이 중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포커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포커스는 소방청 시범사업을 마친데 이어 전국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국립나주병원 등에 공급되고 있다. 소매가격의 경우 200만원 수준으로 부담이 있지만 렌탈 사업 등을 통해 소비자를 확보하고 전자약 시장에서의 확장성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민규 왓슨앤컴퍼니 대표는 "전자약 분야는 글로벌에서 자리를 잡은 회사가 많지 않다. 제품 개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디자인과 마케팅도 고민해야 한다"며 글로벌 전자약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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