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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아시아계 학생 집단 폭행...머리채 잡고 발로 차고

머니투데이
  • 소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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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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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현지 학생들이 아시아계 학생 3명을 무차별 폭행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호주 현지 학생들이 아시아계 학생 3명을 무차별 폭행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호주 현지 학생들이 아시아계 학생 3명을 무차별 폭행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이날라의 한 쇼핑센터 인근 도로에서 아시아계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이 현지 10대 학생 약 7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 중 한 명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서 가해자들은 아시아계 학생 3명을 둘러싸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내 가해자들은 여학생 1명의 머리채를 잡고 쓰러뜨린 뒤 얼굴을 때렸다.

그러자 같이 있던 남학생이 피해 여학생을 방어하면서 "그가 뭘 했길래"라고 소리쳤다. 이 남학생이 가해 학생과 실랑이를 벌이자 옆에선 가해자를 건들지 말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어 머리채를 잡혔던 여학생이 일어서려 하자 3명 이상이 달려와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잇따라 발로 찼다.

가해자 중 한 명은 웃으며 이를 계속 촬영했고 또 다른 가해 남학생은 얼굴에 미소를 띠며 폭행을 중단했다.

이후 피해 남학생이 또다시 "우린 너희에게 아무 짓도 안 했다"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은 지난 2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영상에는 피해자들의 비명과 함께 가해자들의 욕설과 웃음소리가 그대로 담겨있어 더욱 공분을 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당국은 이번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가해자들은 저 행동이 재밌다고 생각할 것", "호주인으로서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지 경찰은 "이 폭행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영상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에도 호주 멜버른 중심가에서 20대 백인 여성들이 싱가포르 여학생과 말레이시아 여학생 등 2명을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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