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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혐의' 바우어, 행정 휴직 일주일 더···무기한 연장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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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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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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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AFPBBNews=뉴스1
트레버 바우어./AFPBBNews=뉴스1
최근 성폭력 논란이 불거진 트레버 바우어(30, LA 다저스)의 복귀가 더 늦춰질 전망이다.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경찰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우어의 행정 휴직 처분을 일주일 연장하고, 성범죄 의혹을 계속 수사 중이다.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그때까지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무기한 연장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무기한 연장에 선수노조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일은 까다로워진다. 과거 선수의 가정 폭력은 노조가 행정 휴직 처분 연장에 동의했었다. 바우어의 경우 여전히 연봉과 서비스 타임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바우어는 과거 SNS를 통해 만난 여성을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바우어는 합의된 성관계에서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등 가학 행위를 했고, 여성은 폭행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30일 '디 애슬레틱'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졌고, 3일 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우어에게 일주일간의 행정 휴직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기한 내에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바우어의 전반기 등판은 사실상 무산됐다. 되려 무기한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시간 내 복귀도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바우어의 에이전트 측은 "우리는 강경하게 상대의 주장에 반박해나갈 것이다. 바우어 역시 그녀의 말을 극구 부인 중이다. 사무국의 결정에 따를 것이지만, 이는 다저스 동료와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일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행정 휴직 처분은 징계도 아니고, 사무국의 조사 과정에서 무언가 나왔다는 의미도 아니다"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우어는 3년 1억 200만 달러(약 1170억 원)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합류했다.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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