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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200선 밑으로…"하락세 아닌 박스권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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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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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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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66포인트(0.99%) 내린 3252.68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90원 오른 1145원, 코스닥 지수는 12.88포인트(1.23%) 내린 1034.48포인트. 2021.07.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66포인트(0.99%) 내린 3252.68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90원 오른 1145원, 코스닥 지수는 12.88포인트(1.23%) 내린 1034.48포인트. 2021.07.08. dahora83@newsis.com
코스피 지수가 장중 약 2%까지 낙폭을 키우면서 3200선을 내줬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시에 조정 국면이 왔다고 분석했다. 다만 경기 하락 변곡점은 아니라며 향후 동향과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9일 오후 12시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55.88포인트(1.72%) 내린 3196.8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조1730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 9204억원, 기관 2759억원 등 1조원 넘는 순매도세에 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미국 국채 금리 급락…'더블딥' 우려도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코스피 약세에 대해 "우리나라 영향보다 미국 금리가 급락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멈춘 게 아니냐는 우려가 더 크다"고 분석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장에 포괄적으로 영향을 줬을 것"이라며 "시장이 예상한 경기회복 경로 등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그 결과로 금리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1.48% 수준이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현지시간) 1.25%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현재는 1.31%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장에선 '더블딥'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블딥은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일시적으로 회복했다가 다시 침체되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까진 경기 회복세를 낙관적으로 보고 금리 하락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더블딥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오 센터장은 "미국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금리가 하락하는 등 관련 지표들이 일종의 더블딥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 같다"며 "그 영향으로 조정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좋은 실적을 낸 회사들의 주가도 흔들리는 것을 보면 글로벌 시장이 (정점에) 많이 왔다고 생각해 관망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예기치 않게 빠지니 관망세가 더 강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락 변곡점 신호는 아냐…박스권 흐름 이어질 것"


다만 리서치센터장들은 현 시점을 경기 하락 변곡점으로 보기엔 이르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숨고르기를 하며 3200선 내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센터장은 "(달러 강세, 금리 하락 등이) 당장 하락의 변곡점 신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회복 속도 문제로 접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관련 다른 조짐이 나와야 하는데 불확실한 측면이 많아 당분간 조정 국면이 유지될 것"이라며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3200선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 리스크로 경기 회복이 둔화될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이 확대되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를 미루게 해 하방을 메워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목할 업종 및 종목에 대해 오 센터장은 "아직까지 방어주로 갈 단계는 아니다"라며 "IT(정보기술), 자동차, 철강 업종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최근 언택트(비대면)나 성장주쪽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올라오고 있지만 순환매 국면이라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고 봤다.

이어 "시장 방향성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주는 상품인 인버스의 가격변동폭 2배로 움직이는 상품)나 레버리지 등 성급한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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