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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눈높이 낮춰라...양극재가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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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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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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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인트]

14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 및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손에 들고 있는 소재는 Bio-balanced SAP(횐색)과 양극재(검은색)
14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육성 및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손에 들고 있는 소재는 Bio-balanced SAP(횐색)과 양극재(검은색)
LG화학 (749,000원 상승11000 -1.4%)의 2분기 실적 눈높이가 하향조정되고 있다. 리콜 비용과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출하가 감소하면서 전지 수익성이 예상보다 낮아진 탓이다. 연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도 예정돼 있어 LG화학의 미래 성장동력은 양극재가 될 전망이다.



LG화학 2분기 영업익 1조 밑돌 것...SK이노와의 합의금이 변수


15일 오전 11시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2.25% 내린 8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JP모간,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26일 LG에너지솔루션이 4000억원 규모의 리콜 결정한 뒤 주가는 80만원대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4년간 화재가 발생한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배터리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FN가이드 기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예상치(컨센서스)는 1개월 전 1조2459억원에서 현재 1조2007억원으로 하락했다. 최근에는 1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리콜 및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 매출 둔화, ESS와 소형 파우치의 비수기 영향 등으로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916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을 9093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석유화학 사업부는 PVC(폴리염화비닐)와 벤젠 다운스트림의 시황 호조로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전지 사업이 적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소송에 극적으로 합의해 합의금 중 일부(약 1조원)가 영업이익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합의금의 회계 처리 계정 및 반영 시점 영향이 클 전망이다.



LG엔솔 연내 상장...LG화학 성장동력은 양극재


연내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도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은 LG화학이 다음 성장 동력을 키울 수 있을까에 쏠리고 있다. 현재 가장 가시적인 성장 동력은 양극재다. 양극재는 2차전지에서 에너지를 저장·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전날 LG화학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바이오 등 3대 신성장동력에 2025년까지 총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전지 소재 중심 이모빌리티 분야에 가장 많은 총 6조원을 투입한다. 양극재, 분리막,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CNT(탄소나노튜브) 등이다.

양극재는 연 6만톤 규모 구미공장을 올해 12월 착공한다. 이로 인해 LG화학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지난해 4만톤에서 2026년 26만톤으로 7배 가량 늘어난다. 올해 1월 2025년 17만 톤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상향조정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내용은 지난 4월 공개된 바 있어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황 연구원은 "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이 5조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LG화학도 첨단소재 사업의 재평가를 기대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생산능력은 올해 말 6만톤, 2022년 말 9만톤, 2024년 말 18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사의 해외공장 투
자 확대로 추가 증설이 기대되면서 이달 들어 주가가 24.5%가 뛰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도 "LG화학은 국내 주요 양극재업체인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2025년 27만톤), 엘엔에프(2023년 13만5000톤)과 비슷하거나 웃돌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사업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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