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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예약 오픈도 안했는데 '꼼수예약'한 사람들…시스템 구멍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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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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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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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 설치된 텔레비전에 '50대 초반 19일부터 분산 예약 시행'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1.7.15/뉴스1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 설치된 텔레비전에 '50대 초반 19일부터 분산 예약 시행'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1.7.15/뉴스1
모더나 코로나19(COVID-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과정에서 꼼수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밤 8시 사전예약 시스템 정식 개장 전 별도 링크를 통해 접속할 경우 예약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밤 8시 직후 사전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로 국민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에다 꼼수 예약 논란이 더해지며 방역당국의 전산 시스템 관리 역량에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밤 8시 전 백신 예약이 가능하단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당일 밤 8시 전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며 별도의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링크를 통하면 예방접종 사전예약 온라인 사이트 메인 페이지 다음 단계인 예약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밤 8시 전 예약이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지난 14일 밤 8시를 기다려 사전예약을 하려다 접속 장애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잇따른 잡음은 결국 행정 역량 부족을 고스란히 노출한 게 아니냔 지적도 적지 않다.

지속되는 사전예약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접속 장애, 먹통, 오류 등 현상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단 주장이 거세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15일 "비정상적인 경로로 예약 처리가 된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며 "(밤 8시 전 사전 예약이 가능했던) 해당 링크는 취약점인지 여부를 파악하고, 다음 예약 때 차단 조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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