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텔라랩-C&S자산관리, 실내 주차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정상수 베스텔라랩(사진 오른쪽) 대표와 이선욱 C&S자산관리 대표가 C&S자산관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베스텔라랩

실내 주차장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watchmile)을 개발한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종합시설관리(FM) 업체 C&S자산관리(대표 이선욱)와 친환경 스마트 주차 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는 대형 건물 주차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주차장에서의 소요시간을 단축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배기가스 배출 감소를 통한 친환경 주차에 관한 논의도 거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베스텔라랩은 C&S자산관리가 위탁, 관리하는 다양한 기관·시설의 주차장에 자사가 구축한 워치마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주차 경험을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베스텔라랩은 국내 최초로 GPS(지구 위치측정 체계) 신호 없이 주차 경로를 안내하는 주차 솔루션 워치마일을 개발했다. 워치마일은 영상 및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정보를 기반으로 실내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현황을 파악한다. 이에 따라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의 경로를 통해 빈 주차면으로 안내한다.

베스텔라랩은 현재 천호역 공영주차장, 일산 킨텍스(KINTEX), 평촌 어바인퍼스트 아파트 등에 워치마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병원, 상암 DDMC, 서울대공원 등 대형 주차시설을 관리하는 C&S자산관리와의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대형 건물의 주차 서비스는 주차 안내 시스템 부재로 인한 주차 공간 확보의 어려움, 주차장 배회로 인한 배기가스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당사의 워치마일 서비스를 통한 실시간 주차면 파악 및 빈 주차공간 안내로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사의 탁월한 전문역량을 결집해 다수의 예비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주차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및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