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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확장 리모델링..2023년 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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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병원 확장 리모델링..2023년 말 완공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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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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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규모 330→374로 확대, 간호간병통합 전용 병동 확보

서남병원 확장 리모델링 공사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서울시 서남병원이 2023년 말까지 확장 공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서남병원을 서남권 공공 종합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시설 증축과 공간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남병원은 노인성 질환 치료 위주 공공병원은 2011년 건립됐고, 2019년 6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 현재 지하 4층~지상 8층, 33병상 규모다.

설계안에 따르면 우선 병동부 상부에 2개 층을 수직 증축해서 44병상을 확충한다. 신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간병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 병동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시설을 대폭 보강해서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심혈관센터(Angio)도 신설한다.


이밖에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공간과 옥상정원을 증축,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병원 주출입 공간과 접수·수납·대기를 위한 로비 공간도 확장한다.

서울시는 설계안 공모 당선자와 내년 3월까지 협의해서 최종안을 마무리하고 2023년 12월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 기간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어도록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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