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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30도 넘으면 타이어펑크 사고 66%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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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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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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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 경보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 인근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16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높고 체감온도는 습도가 높아 33도 이상으로 오를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전국에 폭염 경보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 인근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16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높고 체감온도는 습도가 높아 33도 이상으로 오를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여름철에 기온이 30℃를 넘어서면 타이어펑크 사고가 66%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덥고 습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은 날은 교통사고가 15%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여름철(6~8월)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23만3000건을 분석한 결과,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이어펑크사고는 기온이 30℃ 이상일 때가 그 이하일 때 보다 66% 증가했다. 타이어 교체를 위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31% 늘어났다.

특히 타이어펑크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12.3배 높고, 중상자 발생률도 3.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쾌지수 상승과 교통사고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소가 지난 2년(2019~2020년) 동안 전국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이하일 때 보다 80초과일 때 사고가 15% 증가했다. 불쾌지수가 80이 넘는 날에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4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20.7%)했으며, 20대(+7.4%p)와 60대(+1.9%p) 운전자를 중심으로 사고가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기온이 30도일 때 노면은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로 전달되는 '스탠딩 웨이브'(자동차가 고속 주행할 때 타이어 접지부에 열이 축적돼 타이어가 터지는 변형 현상)가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 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마모된 경우에는 미리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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