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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방역수칙 위반 음주파티…조계종 "불미스러운 일 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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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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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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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 방역수칙 위반 음주파티…조계종 "불미스러운 일 참회"
대한불교조계종은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일어난 사찰 스님들의 코로나19(COVID-19)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사과하고 합당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조계종 대변인 삼혜 스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우리 종단 소속 사찰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참회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군은 이날 지역의 유명 사찰 승려 7명과 영업주 1명 등 모두 8명이 방역수칙을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과태료 등의 처분을 내렸다. 해남군은 19일 오후 8시께 승려 등이 사찰 소유의 숙박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채 음식과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지난 19일부터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있다.

조계종은 "일부의 방일과 일탈로 대다수 사찰과 스님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에 심대한 누를 끼치고 말았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진상을 조속히 파악하여, 종단의 법과 절차에 따라 합당한 후속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나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 따른 경각심을 높여 이러한 행위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전국사찰에 행정명령을 시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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