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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사 공동선언 "고용안정·경영정상화 최선 다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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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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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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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노사 공동선언 "고용안정·경영정상화 최선 다할것"
현대중공업 노사가 고용안정과 회사 경영정상화에 힘을 합치겠다는 내용을 담은 노사선언을 선포했다.

최근 단체교섭을 타결한 현대중공업 노사는 22일 울산 본사에서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노사 선언' 선포식을 갖고, 조선산업 발전과 회사 재도약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선언식에는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과 김호규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조경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장기 침체에 빠져있던 조선업이 최근 수주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기회를 살리기 위해 노사가 갈등이 아닌 신뢰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날 선언이 도출됐다.

노사는 △회사는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의 유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노조는 조선해양산업의 발전과 회사 경영 정상화에 협력하고, 생산 현장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며 △노사가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과 노동자 고용안정,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한 산업·업종별 협의체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선언은 현대중공업 노사 관계가 대전환을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019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부터 갈등을 빚어 왔다. 2019년 단체교섭이 두 번이나 해를 넘길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노사는 지난 16일 2019·2020년 2년 치 단체교섭을 타결하며 갈등을 봉합했다. 이날 노사 선언까지 고출하면서 향후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석 사장은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오늘 선언을 시발점으로 노사가 힘을 모은다면 조선산업 선두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근 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교훈 삼아 노사가 진일보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세계 1등 조선소를 유지하기 위해 오늘 노사 선언 내용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2019년 임금협상'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한 조인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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