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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이재명 "진리 아닌 '정책'…'옹고집쟁이'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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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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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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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 정책공약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 정책공약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을 두고 "진리가 아닌 정책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타 후보들을 겨냥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수정·보완 과정을 '말바꾸기'라고 비난한다는 문제 제기다.

이재명 지사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재명 경선후보 2차 정책-기본소득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치에서 자신의 유리함을 주장하고 타인의 불리함을 찾아서 공격하는 게 불가피하나 국민들 수준을 고려해 높은 정치의식으로 동의하기 어려운 왜곡과 흑색선전에 가까운 억지주장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정책은 완결적인 것이 아니라 언제든 보완과 수정이 가능해야 한다"며 "타인 의견을 들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과한 부분을 들어내면 유연성을 가졌다고 칭찬해야지, 왜 처음처럼 똑같이 안 하고 바꾸냐, 말바꾸기라는 것은 음해와 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번 생각하면 절대 안 바꾸고 고집불통으로 밀어붙이면 나라가 엉망이 될 것"이라며 "그런 후보가 되자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비판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옹고집쟁이'들이다, 유연성을 포기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이야기로 들린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앞으론 더 좋은 개선을 말바꾸기나 거짓말쟁이로 몰지 말고 더 좋은 제안을 해서 건설적으로 국민을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합리적 경쟁과 협조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저 고집불통 아니다. 유연해졌다"고 미소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달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달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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