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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 흥행에 시총 3조원↑…증권가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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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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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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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알리고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증시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인 6만2400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4조5680억원으로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에 올랐다. 2020.9.10/뉴스1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을 알리고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증시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인 6만2400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4조5680억원으로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5위에 올랐다. 2020.9.10/뉴스1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흥행에 힘입어 신고가 경신을 이어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작 흥행을 계기로 카카오게임즈가 대형 게임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놨다.

22일 카카오게임즈 (84,200원 상승800 1.0%)는 전일 대비 1만1800원(13.35%) 오른 10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9월 상장한 이후 최초로 종가 기준 10만원을 돌파했다.

장중에는 14.82% 급등한 10만1500원까지 오르며 21일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가 이끌었다. 외국인은 카카오게임즈를 60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종목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9일 출시한 신작 '오딘: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이 흥행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오딘은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모두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1위를 독차지한 엔씨소프트 리니지를 제쳤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에 주가는 신작 출시 전인 지난달 28일 대비 현재 82% 가량 오른 상태다. 시가총액도 당시 4조1116억원으로 코스닥 5위였지만 현재 7조4783억으로 3조원 넘게 늘면서 2위에 안착했다.

증권가는 신작 흥행 등을 발판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연매출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본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4955억원이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양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오딘:발할라라이징'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검증된 퍼블리싱 능력과 투자회사들의 게임이 시너지를 내며 대형 게임회사로 발돋움하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상승한 1조3300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248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라인업 9~10종이 준비돼 있고 2022년 이후에도 대형 라인업을 포함한 다수의 작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규 게임으로 인해 2022년까지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 될 것이란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지분 21.6%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원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분을 8% 보유하다가 지난해 지분율을 21.6%로 늘렸다"며 "이때 보통주 지분을 '연결대상 편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 조항을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콜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추가 매입하면 40~50%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며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지분법 평가 대상인 라이온하트가 콜옵션 확대에 따라 연결편입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실적 상승 효과도 크지만 오딘 IP(지식 재산권)의 내재화 및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막강한 개발력의 내재화라는 점이 훨씬 더 큰 효과"라며 "연결편입이 실제 추진될 시 의미 있는 수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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