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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1.8조 역대 최대 ... 중간배당 주당 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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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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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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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1.8조 역대 최대 ... 중간배당 주당 700원
하나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등 비은행 관계사의 약진이 실적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은 이를 통해 주당 700원, 총 2041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결정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75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 1조3694억원 보다 30.2%(4071억원) 늘어난 수치다.

하나금융은 금융투자, 카드사, 캐피탈사 등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이 같은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65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64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부문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도 37.3%로 전년 동기보다 7%P 올랐다. 개별사별로 하나금융투자의 상반기 순이익은 2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으며, 하나카드의 경우 1422억원으로 같은 기간 117.8% 증가했다. 하나캐피탈도 1255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49.3% 늘었다.

하나은행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9% 증가했다. 주요 비대면 상품의 판매 실적이 늘고, 핵심저금리성예금의 증가가 이 같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후승 하나금융 부사장(CFO)은 "하나은행과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의 균형 있는 실적 향상에 힘입어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순이자마진(NIM)도 1.67%로 전 분기보다 0.06%P 상승했다. IB 관련 수수료와 신용카드수수료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수수료 이익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 상반기 이자이익(3조2540억원)과 수수료이익(1조2613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4조51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5% 올랐다.

실적 호조 속에서 리스크 관리 노력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상반기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36%%로 전 분기보다 0.04%P 낮아졌다. 또 상반기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151.3%로 직전 동기 대비 11.2%P 늘었다. 연체율도 0.28%로 직전 동기보다 0.02%P 개선됐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700원, 총 2041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금융당국의 중간배당 자제 권고로 2019년과 같은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해 올해 200원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하나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0원씩 중간배당을 올려왔다"면서 "지난해에는 2019년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올해 중간배당을 결정할 땐 지난해에도 100원 상승했다고 가정해 이번 중간배당 수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번 하나금융의 중간배당 결정은 배당정책의 정상화 필요성을 고려한 것"이라며 "투자자의 기대와 금융당국의 염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디지털 전략에 대한 방향도 밝혔다. 이 부사장은 "하나은행은 전세대출, 리테일 핵심상품의 모바일화를 추진하며 모빌리티, 부동산 관련 제휴를 통해 생활금융 플랫폼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스뱅크와 함께 시너지를 내 디지털 은행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의 경우 중금리대출에 집중해 고객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당행과 직접적인 경쟁관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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