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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굴욕, 역대 뉴질랜드전 패배는 역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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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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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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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 0-1 패배 직후 아쉬워하고 있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22일 일본 가시마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 0-1 패배 직후 아쉬워하고 있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 /AFPBBNews=뉴스1
김학범호가 조별리그 최약체로 꼽히던 뉴질랜드에 충격패를 당했다.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A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뉴질랜드에 패배한 건 처음이다.

김학범(61)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졌다.

슈팅수 12-2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한국은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하고도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5분 크리스 우드(번리)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한 끝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뉴질랜드가 피파랭킹 122위 팀이라는 점에서 이날 당한 패배는 더욱 충격이 컸다. 한국축구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뉴질랜드에 무릎을 꿇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U-23 대표팀 간 역대전적은 3전 3승으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였다. A대표팀도 6승1무, U-20 대표팀은 3승1무, U-17 대표팀은 1무로 지금까지 전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뉴질랜드를 상대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패배로 한국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역대 처음으로 쓰라린 패배를 안게 됐다. 첫 패배가 하필이면 올림픽 본선 첫 경기, 그것도 '첫 승 제물'을 상대로 당한 패배라는 점에서 더욱 쓰라린 결과로 남게 됐다.

한편 김학범호는 오는 25일 오후 8시 루마니아, 28일 오후 5시30분 온두라스와 차례로 격돌한다. 1패를 안은 만큼 남은 2경기에 대한 부담감은 더 커졌다. 8강 진출을 위해선 4팀 가운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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