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속옷 차림에 남편 껴안고 눈물 '펑펑'…무슨 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배우 김빈우와 그의 남편 전용진 씨/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배우 김빈우가 속옷 차림으로 남편을 끌어안고 오열하는 사진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빈우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디프로필 촬영 당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빈우는 몸에 딱 달라붙는 속옷을 입은 채 남편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김빈우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흘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김빈우와 그의 남편 전용진 씨/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김빈우는 이 사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빈우는 "보디 화보 촬영 중 원장님이 '뭐 제일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숨도 안 쉬고 콜라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셔터 누르는 순간 내 눈앞에 콜라가 나타났다"며 "남편이 콜라를 건네주는 순간 지난 5개월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이 생각나서 폭풍 눈물이 났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콜라 잡고 울고 있는 거 기가 막히죠? 근데 꼭 간직하고 싶은 사진이 됐다"며 "살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진심으로 다가가고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보디 프로필 촬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김빈우와 그의 남편 전용진 씨/사진=김빈우 인스타그램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김빈우는 둘째 출산 후 몸무게가 75㎏까지 불어났다고 밝힌 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23㎏를 감량해 52㎏ 달성에 성공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빈우는 보디 프로필 화보를 촬영했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왔다.

한편 김빈우는 2015년 1살 연하의 사업가 전용진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2019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