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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알바 할래?"…여성 100여명 나체사진 받아 성착취물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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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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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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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속옷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100여명의 여성을 속인 뒤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 오픈채팅방에서 여성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A씨(29)와 B씨(31)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 등은 지난 1~2월 SNS 공개 채팅방을 이용해 "속옷 아르바이트를 소개시켜 주겠다"며 청소년인 C양에게 접근, 본인 인증 명목으로 신체 사진을 찍게 한 뒤 전송받아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C양과 2차례에 걸쳐 성 매수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수사에서 이들의 추가 범행도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5월 아르바이트를 구하려는 여성 D씨를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신체 사진을 전송받아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D씨를 속여 알아낸 SNS 계정 비밀번호를 임의로 변경한 뒤 채팅방에 들어온 남성에게 접근해 "게임 아이템을 구해주면 만나서 성관계를 하겠다"고 속여 85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6월쯤 D씨의 SNS계정에 D씨의 나체사진 5장을 게시해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과 진술 등을 토대로 이같은 수법으로 100여명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오금식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신체 사진과 연락처 등을 요구할 경우 쉽게 믿어서는 안 된다'"며 "유사한 피해를 본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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