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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젊은 층에 당구 어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 대상으로 마케터 모집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십 명의 응모자 가운데 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 3학년 최지연, 송혜준, 정동현 학생 등을 포함해 모두 8명을 선발했다.
정동현 학생은 "스포츠마케터로서 이벤트를 직접 기획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우리 또래가 선호할만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PBA만이 쓸 수 있는 스토리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연 학생은 "우리 팀은 학교에서 열린 PT(피티)경진대회 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당시 큰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간의 고민과 노력이 아까워 PBA 공모전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동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달 PT경진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발표를 위한 자료 준비, PT 작성, 발표 과정을 통해 학생의 취업역량을 높였다.
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는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개설돼 21세기 여가산업의 중심인 스포츠레저 분야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한다. 특히 현장중심 학습 위주로 이뤄지며, 학생들이 미래 스포츠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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