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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전기차 사니…요즘 증시서 확 뜬 '이 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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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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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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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중국증시서 리튬 관련주, 2차전지·전기차주보다 급등

/사진=AFP
/사진=AFP
중국 증시에서 리튬 관련주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3위 리튬 생산업체인 간펑리튬은 22일 8% 가까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200위안에 올라섰다.

중국 21세기경제보도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22일 리튬광산지수는 5.6% 상승하는 등 리튬관련주의 급등세가 지속됐다. 글로벌 3위이자 중국 최대 리튬생산업체인 간펑리튬은 7.6% 상승한 200위안으로 장을 마쳤다. 6월말 주가는 120.88위안이었는데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60%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은 2875억 위안(약 50조원)에 달한다.

7월 들어 중국 증시에서는 2차전지 관련 업종으로 자금이 부쩍 쏠리고 있다. 7월 1~21일 리튬, 전해액, 2차전지, 전기차 업종은 각각 23.1%, 14.6%, 8.2%, 3.3% 상승했다. BYD 등 전기차 업체가 5, 6월 급등한 후 7월 들어 숨고르기를 하는 동안 리튬, 전해액 관련주 등 2차전지 소재주가 급등한 것이다.

중국 전기차 업체와 2차전지 소재주 주가 급등의 직접적인 원인은 중국 전기차 판매 증가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120만6000대를 기록했으며 올 한 해 24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전년(137만대) 대비 7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전기차 침투율은 지난해 5.8%에서 올해 상반기 10.2%로 상승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10대 중 1대는 전기차라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중국은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비중을 2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중국 전기차 침투율이 이미 10%를 돌파하는 등 상승 모멘텀을 탔기 때문에 목표는 넘어설 공산이 크다.

전기차 판매 급증으로 올해 상반기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200% 증가한 52.49GWh에 달하는 등 배터리 수요가 급증했고 리튬 등 2차 전지 소재주까지 전부 들썩거리는 것이다.

CATL, BYD 등 중국 배터리업체들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이 크기 때문에 리튬인산철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양극재 소재에는 리튬인산철이 사용되고 전해액에는 육불화인산리튬(LiPF6)이 사용된다.

중국 국태군안증권은 리튬인산철 가격이 하반기에 t당 18만 위안(약 315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가격 대비 약 100% 높은 가격으로 수요증가세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펑리튬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4억7600만 위안(약 830억원)에 불과했으나 2분기 당기순이익이 10억 위안(약 17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익 증가세가 가파르다.

23일 오전 9시56분(현지시간) 선전거래소에서 간펑리튬은 2.4% 하락한 195.2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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