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 캠퍼스타운사업단, 'SWCN 헬스케어 창업경진대회' 성료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김재련 에디터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2021 SWCN 헬스케어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대회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여자간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이번 대회는 보건의료 서비스 기반의 창업지원에 대한 확대와 스타트업의 조기 발굴, 창의적 아이템의 창업 및 사업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단 측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 인큐베이팅을 위한 대학의 창업센터 역할을 증진하고, 창업 육성 및 성장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참가 대상은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의 창업 희망자, 대학 재학생, 서대문구 청년 및 중장년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 △어반랩스㈜(대상) △TRH, ㈜바를정(최우수상) △너나들이(우수상)의 총 4개 (예비)창업팀이 상을 수여받아 HAHA 창업센터에 입주하게 됐다.

선발된 창업팀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창업 입주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창업 관련 전문가의 지도 속에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창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한 창업활동비(지원금)도 지급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가에 대한 지원으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창업 성과를 창출하고, 나아가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의 창업 확대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사업단은 지난해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주민건강 플랫폼 구축사업'이라는 슬로건으로 'HAHA 창업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센터에 입주한 창업팀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창업 지원을 제공 중이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서울 서북권 캠퍼스타운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