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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망설임 없이 파도 뛰어든 구조견, 15살 소녀 목숨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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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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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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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파도에 휩쓸린 15살 소녀를 구해낸 구조견 두 마리가 '영웅견' 대우를 받고 있다. 사진은 구조견 이고르(왼쪽)와 루나(오른쪽). /사진='SICS' 페이스북
이탈리아에서 파도에 휩쓸린 15살 소녀를 구해낸 구조견 두 마리가 '영웅견' 대우를 받고 있다. 사진은 구조견 이고르(왼쪽)와 루나(오른쪽). /사진='SICS' 페이스북
이탈리아에서 파도에 휩쓸린 15살 소녀를 구해낸 구조견 두 마리가 '영웅' 대우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구조견 학교(SICS·Scuola Italiana Cani Salvataggio)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구조견 이고르와 루나가 전날 남부 시렌토의 해변에서 파도 속에 허우적대는 15살 소녀 일레이나를 무사히 구했다고 전했다.

당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있던 일레이나는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 휩쓸려 홀로 떠내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들은 일레이나를 발견한 즉시 이고르와 루나를 투입했다.

이고르와 루나가 일레이나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SICS' 페이스북
이고르와 루나가 일레이나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SICS' 페이스북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견들 가운데 루나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 뒤 일레이나를 향해 헤엄쳐갔다. 이후 이고르 팀이 도착해 루나의 구조 작업을 돕기 시작했다. 일레이나는 이고르의 등에 업혀 무사히 해안가에 도착했다.

용감한 구조견들의 모습은 당시 이를 직접 본 한 수영 선수가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고르와 루나를 "영웅견"이라 표현하며 찬사를 보냈다.

SICS 측은 "구조견들이 구해낸 생명은 25년간 수백여 명에 이른다"며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살리네 해변에만 3개의 초소가 있고 그곳의 견공들이 바다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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