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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진짜 갑니다, 오늘"…트래블버블 첫 여행자 '강행'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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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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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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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근 두근합니다"

격리없는 해외 여행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 첫 여행이 시작됐다. 트래블 버블 첫 여행자인 30대 여성 A씨는 24일 사이판으로 떠나기 하루 전날인 23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해 1월 필리핀 세부를 다녀온 후 첫 해외 여행"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A씨는 지난 6월 정부가 백신 접종 인센티브와 함께 트래블 버블 계획을 발표했을 때부터 눈여겨보고 준비했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그는 남자친구인 30대 B씨와 함께 잔여백신을 맞기 위해 광클릭을 하는 등 노력 끝에 '얀센' 접종에 성공했다.

그는 "이 시국에 해외여행 하는 것에 대해 아버지께서 걱정하셨는데 사이판은 한국보다 백신 접종률이 높다고 말씀드렸더니 조심히 다녀오라며 승낙해주셨다"고 했다.


트래블 버블 첫 시행…"사이판 백신 접종율 60%대, 안전하다고 판단"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사이판, 티니안, 로타가 속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백신 2차 접종률은 지난 6월23일 기준 61.8%에 달한다. 국내의 경우 지난 7월22일 기준 백신 2차 접종률은 13.2%다.

지난 21일까지 사이판으로 향하는 트래블 버블 예약자는 A씨와 남자친구인 B씨 두명뿐이었다. 일각에서는 트래블 버블 여행 상품 취소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24일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첫 항공편에 트래블 버블 적용 관광객 6명이 최종적으로 탑승한다.

트래브 버블은 한마디로 '여행 협약'이다. 방역이 우수한 나라끼리 버블(안전막)을 만들어서 여행을 자유롭게 하자는 취지다. 사이판과의 협약 내용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단체 여행객에 한해서만 격리가 없는 트래블 버블이 적용된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트래블 버블'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발목이 잡혔다.

A씨는 "신청자가 이렇게 없을 줄은 몰랐다"며 "고민이 됐지만 호텔 숙박비 할인 등 사이판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크고 다음 달 초까지 휴가인데 국내에 머무르는 것 보다 7박8일 동안 사이판에 있는 게 낫겠다 생각했다"며 강행 이유를 말했다. 코로나가 더 심각해지면 당분간 해외 여행의 기회는 더 멀어질 것이라는 생각도 더해졌다.

한국과 사이판이 맺은 트래블 버블 합의문에는 방역상황이 악화할 경우 트래블 버블 시행 시점을 늦추거나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서킷 브레이커' 조항이 담겨 있다.

트래블 버블 첫 시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럽다" "조심히 다녀와라" "제 몫까지 놀고 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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