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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산 에이스' 김광현-플렉센, 7월의 투수 '동반 수상'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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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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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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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왼쪽)과 시애틀 매리너스 크리스 플렉센.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왼쪽)과 시애틀 매리너스 크리스 플렉센. /AFPBBNews=뉴스1
KBO 리그가 배출한 메이저리거들이 나란히 호투를 펼치고 있다. 이달의 투수 '동반 수상'도 가능한 페이스다. 주인공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3)과 시애틀 매리너스 크리스 플렉센(27)이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84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5패, 평균자책점 2.88을 마크하고 있다. 6월까지만 해도 좋지 못했다. 5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등판한 9경기에서 5패에 그쳤다.

그러나 현지 기준 6월 30일(한국시간 7월 1일)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애리조나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 연패를 끊었다. 시즌 2승째. 이후 7월 4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72를 올렸다.

첫 3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6이닝 무실점-6이닝 무실점을 만들었고, 2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다시 승리를 거뒀다. 개인 5연승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에이스'급 활약이다.

7월 기록만 보면 내셔널리그에서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 피안타율(0.153) 1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76) 1위다. 이닝은 6위인데 1위(앤서니 데스클라파니 26⅔이닝)에 근소하게 뒤졌을 뿐이다.

이 페이스면 7월 '이달의 투수'를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유력한 상황이다. 7월 한 차례 더 등판할 전망인데 여기서 또 한 번 호투한다면 도장을 찍는다고 봐도 될 정도다. 박찬호(1998년 7월)와 류현진(2019년 5월)에 이어 세 번째 코리안 리거가 될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로 시선을 돌리면 반가운 이름이 보인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했던 플렉센이 있다. 2020년 두산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시애틀과 2년 475만 달러에 계약하며 금의환향했다.

올 시즌 18경기 104⅔이닝, 9승 4패, 평균자책점 3.35를 찍으며 시애틀의 에이스로 활약중이다. 또 다른 'KBO산(産)' 성공사례를 쓰고 있다. 2017~2019년 뉴욕 메츠에서 3년간 27경기(11선발)에서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에 그쳤던 플렉센이다. KBO 리그에서 보낸 1년이 모든 것을 바꿨다.

특히 7월 페이스가 강력하다. 4경기 25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1.42를 찍고 있다. 5월 5점대(5.66), 6월 3점대(3.41)에 이어 7월에는 평균자책점을 더 낮췄다.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 이닝 2위에 4경기 이상 나선 투수들 가운데 평균자책점 1위다. WHIP도 0.95로 좋다.

김광현만큼 압도적이라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이달의 선수 타이틀을 두고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다. 역시나 한 차례 더 등판이 가능한 상황. 여기서 호투한다면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김광현-플렉센이라는 KBO 출신 선발투수 2명이 나란히 7월 최고의 선수에 등극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의미 있는 2021년 7월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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