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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시장 "자발적 백신접종 한계...의무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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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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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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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한 모녀가 화이자 백신 접종 등록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욕시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접종 집중을 위해 대형 백신 접종소를 폐쇄하고 접종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가정방문 접종 서비스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3.
[뉴욕=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한 모녀가 화이자 백신 접종 등록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욕시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의 접종 집중을 위해 대형 백신 접종소를 폐쇄하고 접종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가정방문 접종 서비스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1.07.23.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접종 의무화 등 새로운 규정을 조만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이날 WNY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백신을 맞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 자발적인 노력만으로는 효과가 없다"며 "뉴욕시 인구의 41% 이상이 아직 백신을 맞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블라시오 시장은 "일부 실내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민간 고용주들에게도 그들의 직원들이 백신을 맞도록 요구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 블라시오 시장은 뉴욕시의 공립병원들이 직원들에게 백신을 맞거나 주간 단위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뉴욕시 외 다른 곳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는 이날 선수들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NFL 32개팀 전체에 공문을 보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선수로 인해 팀에 확진자가 발생해 전파가 이뤄진다면 해당 팀은 '몰수패'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즈는 "리그가 선수들에게 예방접종을 아직 의무화하지는 않았지만 가혹한 처벌은 백신에 대한 가장 강력한 조치"라며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지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인디애나 대학은 백신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했다가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방법원은 이같은 강제조치가 불법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예일 뉴 헤이븐 같은 대학병원과 22개주에 병원을 보유한 트리니티 헬스 같은 대형 헬스케어 서비스들은 백신접종에 대한 규정을 이미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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