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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과대평가? 기업 실적 보면 답 나온다"[월가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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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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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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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_황소상
월가_황소상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 3만5000선을 돌파하면서 월스트리트는 자신감이 넘친다.

일단 시장은 다우지수가 3만5000선을 돌파한 것에 대해 '숫자 외 큰 의미는 없다'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증시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감추지 못했다.

코너스톤 웰스의 션 밴다지안 애널리스트는 "다우지수가 3만5000선을 돌파한 것은 시장에 또 다른 상징적 이정표"라며 "기사 헤드라인을 장식할 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북돋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 다우지수가 2만선 아래로 떨어졌을 때를 생각해 보라"고 덧붙였다.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은 시장을 지탱하는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찰스슈왑의 제프리 클린탑 글로벌투자전략가는 "실적이 경제 활동의 놀랍게 빠른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며 "주식이 과대평가되고 있다는 우려는 기업 수익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위협 측면에서 그리 강력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번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등 약 165개 S&P500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테슬라, 보잉, 캐터필러, P&G, 맥도널드 등도 분기 성적표를 내놓는다.

아트 호건 내셔널증권 최고시장전략가는 "이번 어닝시즌은 하나의 쇼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금까지 목격했던 패턴이 이번주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87%의 기업들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고 강조했다.

에드 하이먼 에버코어ISI 회장은 "소매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앞으로 기업들의 분기 실적 성장에 촉매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2분기 기업 실적은 78.1%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술주에 대해 시장은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이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애널리스트는 "트위터와 스냅챗의 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같은 결과가 이번주 무엇을 기대할지 보여주는 신호라면, 많은 투자자들은 기술주 어닝시즌을 앞두고 매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다시 시장에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투자자들은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푸트남 인베스트먼트의 제이슨 바일란코트 공동헤드는 "과도하게 주가가 떨어진 종목을 사자는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27~28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정례회의를 열고 통화정책을 논의한다. 별다른 변동이나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시장은 채권매입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오고 있다. 테이퍼링은 금리인상으로 가는 첫 단계가 될 수 있다.
BMO의 벤 제퍼리 투자전략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코로나 델타 변이의 위험에 어떤 시각을 드러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월밍턴 트러스트의 루크 틸리 최고경제학자는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소식을 많이 기대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이 회의에서 경기 개선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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