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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플라스틱 탄알 권총 도입 추진…"화력은 10분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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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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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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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찰이 우리나라 치안 환경에 맞게 화력을 낮춘 권총을 도입할 전망이다.

25일 경찰청은 국내 한 방위산업체가 지난해 말 개발한 9㎜ 리볼버 구조 권총의 안전성을 지난달부터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권총은 현재 경찰의 주력총기인 38구경 권총보다 화력이 약하지만 휴대성이 편하다. 총 6발 장전이 가능한 탄알은 쇠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이다. 이에 따라 그 화력도 38구경 권총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는 512g으로 38구경 권총(680g)보다 가볍다. 권총 발사 시간·장소·각도 등을 자동 저장하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38구경 권총의 파괴력과 반동이 매우 세기에 실용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내부서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권총 대신 테이저건(전자충격기) 등을 활용했으나 이 역시 사거리가 짧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격시 대부분 하체를 위주로 연습을 한다"며 "반동이 너무 세 현장에서는 반동과 파괴력이 덜한 총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올해 하반기 새 권총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국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현장실증 절차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현장 보급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파괴력과 반동이 세다고 평가 받는 기존 권총을 더 안정성 있게 개선한 총기"라며 "외산인 38구경 권총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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