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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 도전 순항' 한국 女 양궁, 단체전 8강에서 이탈리아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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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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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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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채영, 장민희, 안 산./AFPBBNews=뉴스1
왼쪽부터 강채영, 장민희, 안 산./AFPBBNews=뉴스1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8강에서 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6-0(58-54, 56-52, 56-49)으로 완파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 산(20·광주여대)로 구성됐고, 이탈리아 양궁 대표팀은 타티아나 안드레올리, 루실리아 보아리, 치아라 레바그리아티

4강 상대는 잠시 뒤 열릴 일본 - 벨라루스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1세트 선공에 나선 한국은 안 산이 9점, 강채영, 장민희가 10점을 연달아 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후공의 이탈리아는 타티아나가 7점을 쏘며 삐끗한 것이 컸다. 이후 한국은 안정적으로 9~10점을 쏘면서 1세트를 58-54로 가져왔다.

2세트는 선공의 이탈리아가 바람 탓에 8점-8점-10점으로 시작했지만, 한국은 흔들림 없이 안 산 - 강채영 - 장민희가 9점 - 10점 - 9점으로 리드하며 시작했다. 8점을 세 번 기록한 이탈리아와 달리 한국 여궁사들의 화살은 9~10점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렇게 2세트도 56-52로 승리했다.

이변은 없었다. 3세트 선공에 나선 이탈리아는 첫 선수부터 7점을 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역시 강채영이 처음으로 8점을 쐈으나, 장민희와 안산이 10점을 쏘며 맏언니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탈리아는 8점 - 7점 - 9점을 쏘면서 49점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고, 한국은 10점 - 9점을 쏜 데 이어 장민희가 9점을 기록하면서 56-49로 승부를 결정 지었다.

양궁을 역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효자 종목이었다. 특히 여자 단체전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이후 단 한 차례도 놓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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