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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 된다…상장 밑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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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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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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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경애 환경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송호범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이 2일 오후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 DT점에서 열린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1.6.2/뉴스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한경애 환경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송호범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등이 2일 오후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 DT점에서 열린 '1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1.6.2/뉴스1
신세계그룹이 미국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20%를 추가 인수해 단독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나머지 30%는 싱가포르투자청(GIC)가 인수한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코리아 상장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과 GIC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인수하는 방안을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인터내셔널과 이마트가 각각 50%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신세계그룹과 GIC는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각각 20%, 30%를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인수가 확정되면 이마트가 70%, GIC가 30%을 각각 갖게 된다.

스타벅스코리아의 기업가치는 2조원대 후반으로 평가된다. 이마트, GIC가 약 5000억원, 8000억원을 투자하게 되는 셈이다. GIC는 향후 스타벅스코리아의 상장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는 만큼 인수 과정에서 상장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면 신사업이나 협업 등 국내 사업 진행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벅스 본사와 공동 주주일때에 비해 의사결정 과정이 단축되고 권한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인만큼 배당금 규모도 늘어난다.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 매출은 1조9284억원으로 ▲2017년 1조 2635억원 ▲2018년 1조5224억원 ▲2019년 1조8696억원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지키고 있는셈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미국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상장과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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