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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금, 자가격리 후 생존신고 "에르메스·샤넬 무슨 의미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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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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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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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준금 유튜브 '매거진 준금' 영상 캡처
/사진=박준금 유튜브 '매거진 준금' 영상 캡처
배우 박준금이 자가격리 후 근황을 전했다.

박준금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Magazine JUNGUM'을 통해 '박준금 눈물의 자가격리 댓글과 함께한 14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이고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인 박준금 역시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사진=박준금 유튜브 '매거진 준금' 영상 캡처
/사진=박준금 유튜브 '매거진 준금' 영상 캡처
2주 만에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박준금은 심경을 털어놨다.

박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나. 나도 밀접 접촉자가 돼서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다"며 "당황하고 놀랐다. 마음대로 밖에 다닐 수 없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가격리) 일주일째 되니까 '옷, 구두, 가방 필요 없어' 이렇게 되더라"면서도 "그런데 끝나기 하루 이틀 전 되니까 '뭐 입고 나가지' 생각했다. 사람은 단순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준금은 대화가 그리웠다고 밝히며 "오늘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니까 살 것 같다"며 "14일 동안 벽 보고 얘기할 수도 없고, 에르메스, 샤넬 보고 이야기할 순 없지 않나. 그게 나한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예쁜 옷을 입고 나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일상에서 주는 행복인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내가 갑자기 식혜 같았다. 가만히 있으니까 가라앉더라. 책도 읽고, 유튜브 구독자 댓글을 제일 많이 읽었다. 엄청나게 행복했다"고 구독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준금은 구독자들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소통했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내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어서 눈물이 난다"며 울컥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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