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90억 벌어 주유소 사업한 일당

머니투데이
  • 이정원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7.26 09:1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사진제공=뉴시스
사진제공=뉴시스
수년간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벌어들인 돈으로 주유소 사업을 하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A씨(40대) 등 2명을 구속하고 직원으로 범행에 가담한 B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해외에 서버 및 운영 사무실을 두고 스포츠 경기 결과의 예측에 베팅을 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일당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관리하던 계좌의 입금 거래 규모는 900억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이는 회원 2000여명이 배팅을 위해 이체한 금액으로, 경찰은 이중 A씨 일당의 수익을 90억원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A씨 일당이 불특정 다수에게 '회원가입만 해도 무료 충전서비스를 지급한다'는 휴대전화 문자를 대량 전송하거나, 인터넷 개인방송업자들의 가입 홍보 등의 방법으로 회원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A씨 일당은 수년간 벌어들인 돈으로 국내 법인을 설립한 뒤 주유소 4개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캠핑장 사업을 위해 73억원대 부동산을 구입하기도 했다.

경찰은 50여개의 차명계좌에 대한 자금흐름을 추적해 A씨 일당이 소유한 부동산과 고급 외제차, 임대차 보증금 등 90억원 상당 재산을 찾아내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일당이 운영한 도박사이트를 폐쇄하고 중한 도박행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2013년생, 주식 판 돈 29.5억으로 성남에 집 샀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