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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국시리즈 우승' 외친 ML 92홈런 클래스 "한국 맛집은 어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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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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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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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 기간 동안 훈련 중인 저스틴 보어. /사진=LG 트윈스 제공
자가 격리 기간 동안 훈련 중인 저스틴 보어. /사진=LG 트윈스 제공
메이저리그 통산 92홈런에 빛나는 LG의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33)가 각오를 밝혔다. 보어는 오는 29일 자가 격리가 해제되며 30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어는 26일 구단을 통해 "계약 후 한국에 오자마자 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보니 아직 할 수 있는 것과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LG트윈스의 팀원으로 야구를 한다는 생각에 너무 기대가 된다. 빨리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어는 KBO리그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는 야구를 너무 사랑한다. 그리고 야구 선수로서 중요한 것은 나를 필요로 하는 팀에서 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LG트윈스는 나를 가장 원했던 팀이자 현재 포스트시즌 진출과 우승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팀이다. 나는 LG트윈스에서 나와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 가짐으로 오게 됐다"고 전했다.

보어가 KBO 리그에서 알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 그는 "먼저 외국인 선수로는 마이애미 시절 같이 있었던 댄 스트레일리(롯데)와 필리스 시절 함께 있었던 알테어(NC)를 알고 있다. 지금은 댄 스트레일리와 안부 연락을 하고 지낸다. 그리고 이학주, 하재훈, 이대은 선수와 컵스 마이너리그 시절에 시즌을 함께 보낸 적이 있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보어는 이학주, 하재훈, 이대은의 풀 네임을 정확히 기억했다고 한다.

보어는 "나는 아직까지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제 와이프가 한국은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이고 서울을 꼭 방문해보고 싶은 도시라고 자주 얘기했었다. 아쉽게도 코로나19 때문에 와이프와 2살짜리 아들은 아직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 야구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KBO와 일본의 NPB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나는 실제로 경험하기 전까지는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지금 내 상황은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시즌 중반에 새로운 팀과 새로운 리그에 합류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처럼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충분히 준비한 것이 아니고 바로 경기에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나는 다른 부분보다 지금 바로 경기를 소화하고 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몸과 정신 상태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보어는 "일본에서 자가 격리를 거의 한달 동안 경험했다. 그래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이제는 잘 알고 있다. 격리 시설 내에서 할 수 있는 훈련들은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시설 내에서 웨이트트레이닝과 체력 훈련을 통해 야구를 하기 위한 몸을 만드는데 준비를 잘 하고 있다. 또 자가 격리를 통해 몸이나,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LG 보어.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보어. /사진=LG 트윈스 제공

여가 시간에 대해서는 "팀에서 제공해 준 남성 피부케어 제품으로 피부관리를 하고 있다. 와이프가 피부 관리를 하라고 여러 번 얘기했었는데 이번 격리 기간 동안 좋은 기회인 것 같아 노력해보고 있다. 또 다른 쉬는 시간에는 주로 가져온 게임기와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맛있게 먹은 한국음식에 대해 보어는 "한국식 BBQ는 미국과 일본에서 자주 먹어봤고 항상 좋아하는 음식이다. 개인적으로는 물냉면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특히 새콤한 식초 맛과 여름에 시원한 육수가 정말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보어는 홈런 세리머니가 특이한데, 특히 만화 드래곤볼의 에네르기파 장풍을 쓰기도 한다. 이에 대해 보어는 "에인절스 시절 팀 동료들에게 일본으로 가면 홈런 세리머니를 파이어볼(장풍)로 할거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이게 드래곤 볼의 영향도 있지만, 미국쇼 'THE OFFICE'와 모바일 게임에서 비슷한 모션이 있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어는 "한국으로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나"라면서 "LG트윈스의 일원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고 싶어서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몇 홈런이나 타점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팬들과 구단의 기대치를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매우 아쉽다. 처음 한국을 경험하는 나에게 많은 정보나 맛집 등을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나는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팀과 동료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어. /사진=LG 트윈스 제공
보어.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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