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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올림픽 한국 급식센터, 방사능 때문에 차린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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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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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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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칼럼니스트 황교익 / 사진=뉴스1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 사진=뉴스1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도쿄올림픽 한국선수단의 '한식 도시락' 논란과 관련해 "한국 선수단은 이전 올림픽 때도 급식센터를 차렸다"면서 국내 언론과 누리꾼을 향해 "'방사능 오염 식재료를 먹을 수 없으니 급식 센터가 차려졌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은 지난 22일 황씨가 페이스북에 우리 선수단의 '한식 도시락'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올림픽을 잔치라고 하면서 손님이 따로 음식을 싸서 간다는 것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적으며 시작됐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황씨는 재차 글을 올렸다. 그는 23일 "2016년 리우올림픽에 한국 선수단은 우리 식재료를 가져가 조리해 먹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일본 선수단이 자기들끼리 음식을 해서 먹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과 미국 선수단이 자국의 식재료를 가져가 음식을 해서 먹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이 세계인의 평화를 위한 잔치라고 하면 4년마다 돌아오는 주최 국가가 음식을 차려야 하는 게 정상"이라며 "참가국이 선수의 컨디션을 위해 선수단의 음식에 관여는 할 수 있어도 '다 싸서 가겠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일본, 미국 세 국가 다 올림픽 정신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황씨는 또 "한일간 감정은 감정이고 그 감정 싸움에 올림픽의 정신이 망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라며. 일본 식재료 방사능 오염 문제는 일본과 협의해 위험 지역의 식재료를 쓰지 않게 하면 되는 일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24일과 25일에도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정리하면 '후쿠시마 등지에서 생산된 방사능 오염 식재료 때문에 급식 센터를 차린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 올림픽 선수단은 이전 올림픽에서도 급식 센터를 차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언론 및 누리꾼들에게 "'후쿠시마산 방사능 오염 식재료를 먹을 수 없으니 급식 센터가 차려졌다'는 말은 하지 말기 바란다"며 "선수촌에는 200여개 국가 1만여명의 선수들이 일본에서 마련해준 음식을 먹고 있다. 이들에게 예의를 지키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선수촌 인근 호텔에 선수단 급식센터를 열었다. 시설에 파견된 24명의 조리사와 영양사는 모든 식재료에 방사능을 측정하고 한국산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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