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술 취해 간호사 배 발로 차고 경찰 폭행한 50대男…벌금 400만원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7,106
  • 2021.07.26 12:1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1

[theL] 법원 "주취 상태서 우발적 범행했다"며 벌금 400만원 선고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에 취한 상태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되고도 시민과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최창훈 부장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동작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욕설을 하며 간호사 B씨의 배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폭행 이후에도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웠고, 병원 보안요원 C씨가 자신을 제지하려 하자 한 차례 더 폭력을 휘둘렀다. 응급실 밖 주차장에서 다른 보안요원 D씨의 어깨를 발로 걷어차고 지나가던 시민 E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인근 지구대로 이동했다. A씨는 이곳에서 경찰관 2명을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이후 경찰서 형사과 사무실로 인치되고도 다른 사건 조사를 위해 대기 중이던 시민 F씨의 얼굴을 아무런 이유없이 때려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주취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오래 전의 벌금형 이외에는 처벌 전력이 없고 피해 결과가 중하지는 않은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사는 이 판결에 불복해 선고 5일 만에 항소장을 제출했고, 사건은 서울중앙지법에서 2심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