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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졌잘싸'"…승자 축하한 이대훈에 '진정한 국대'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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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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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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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대훈이 25일 밤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 슈와이에 패했다.두 선수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대훈은 13-17로 패배했다. 2021.7.25/사진=뉴스1
태권도 이대훈이 25일 밤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 슈와이에 패했다.두 선수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대훈은 13-17로 패배했다. 2021.7.25/사진=뉴스1
남자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이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의 스포츠맨십이 각광받고 있다.

이대훈은 지난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선수 자오 슈와이에게 15-17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대훈은 자오 슈와이에게 다가갔고 두 선수는 서로 등을 두드리며 격려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이대훈은 미소 지으며 자오 슈와이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훌륭한 경기 매너를 보여 주목받았다.

이대훈의 스포츠맨십에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진정한 스포츠맨십이자 국가대표의 참모습", "매너가 금메달이다" 등 박수를 보냈다.

 태권도 이대훈이 25일 밤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 슈와이에 패해 아쉬워 하고 있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대훈은 13-17로 패배했다. 2021.7.25/사진=뉴스1
태권도 이대훈이 25일 밤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A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 슈와이에 패해 아쉬워 하고 있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대훈은 13-17로 패배했다. 2021.7.25/사진=뉴스1
이대훈의 젠틀한 스포츠맨십은 2016년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당시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68㎏급 8강전에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에게 패하고도 상대의 손을 직접 들어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이후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을 거머쥔 이대훈은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패한 상대가) 표정이 안 좋으면 (이겼을 때) 저도 기분이 뭔가 찜찜했다"며 "이긴 선수가 최대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선수로서의 예의이자 도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대훈은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후 11년 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로, 68㎏급 세계 랭킹 1위이기도 하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68㎏급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서 체급을 달리해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한국 태권도 선수는 이대훈뿐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던 이대훈이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면 4개 메이저 대회 우승(그랜드슬램)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실패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대훈의 은퇴 선언을 아쉬워하며 만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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