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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이낙연 '盧 탄핵 찬성' 의심할 정황 충분…이중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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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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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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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3.16/사진=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3.16/사진=뉴스1
'이재명 캠프' 수행실장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의 '노무현 탄핵' 관련 의혹을 또 한 번 제기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표결 직후 반대표를 던졌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언론에서 "이중플레이" 지적도 받았다고 저격했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 전 대표가 노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 전 대표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해명했지만, 이 지사 측에서 재차 '탄핵 찬성'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김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이낙연 의원의 이중플레이(?)'란 제목의 당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언론은 '이 전 대표가 탄핵 표결에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알 수 없도록 이중플레이를 벌였다'고 꼬집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당시 일부 언론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표결에서 이 전 대표는 '반대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다른 언론에 표결에 대해 "무덤까지 가지고 가겠다"며 말을 아꼈고, 정치권에선 '이 전 대표가 실제로는 찬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이 대표 결정이 불확실하다는 게 기사의 골자다.

김 의원은 또 "여러 정황 증거가 '이 전 대표는 탄핵에 찬성했다'고 의심할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3월 12일 새벽에 있었던 사건이 대표적"이라며 "그날 오전 3시 50분, 탄핵을 저지하려 의장단을 지키고 있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급습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때 이 전 대표도 함께 의장단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전 대표는 그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2번 의장단에 올랐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탄핵) 발의안에 서명 안한 것도 사실 아니냐"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전 대표가 당시 "모호한 태도를 취한 것"이라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캠프는 국민과 당원, 지지자를 대신해 이런 의혹에 대한 이 전 대표의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낙연 캠프는 속시원한 해명 없이 '반대했다'는 주장만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1년에도 가면을 쓴 이중플레이는 여전하다"며 "말로만 네거티브 하지 말자고 한다. 실제론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계속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무원 아닌 사람을 경기도 공무원이라 공격하고, 캠프와 무관함에도 마치 조직적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린다. 지역주의 조장하지 말라고 하면서 발언을 왜곡하며, 지역주의를 선거에 이용한다"며 "심지어 재수감을 앞둔 김경수 지사와의 사적인 전화 내용까지 감동을 핑계대며 공개하고, 대통령까지도 경선에 끌어 들인다"고 이 전 대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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