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각선미 강조한 '741만원' 핫팬츠 패션…"어디 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배우 송혜교/사진=보그코리아 인스타그램, 펜디(Fendi)

배우 송혜교가 슬림한 각선미를 드러낸 핫팬츠 패션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보그코리아'는 지난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혜교가 패션 브랜드 '펜디'(Fendi)의 팝업스토어를 찾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배우 송혜교/사진=보그코리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연한 핑크빛이 감도는 크롭트 터틀넥 니트에 A라인으로 퍼지는 화이트 하이웨이스트 반바지를 입은 모습이다.

송혜교는 다리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핫팬츠 패션도 우아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 송혜교/사진=보그코리아 인스타그램

짧은 길이의 반바지를 입은 송혜교는 화사한 밍크 소재가 발등을 감싸는 샌들을 신어 슬림한 각선미를 뽐냈으며, 연한 핑크빛 미니백을 크로스로 메 깜찍한 포인트를 더했다.

송혜교는 한쪽으로 땋아내린 머리에 작은 금빛 헤어핀을 착용, 럭셔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혜교와 송혜교가 착용한 '펜디' 제품./사진=펜디(Fendi)

사진 속 송혜교가 입은 의상은 모두 패션 브랜드 '펜디' 제품이다. 송혜교가 착용한 아이템 가격만 총 741만원이 훌쩍 넘는다.

크롭트 캐시미어 스웨터는 1150달러(한화 133만원대), 화이트 밍크 하이힐 샌들 195만원, 펜디 퍼스트 핑크 가죽백은 325만원, 헤어 핀은 44만원이다.

/사진=펜디(Fendi)

송혜교가 짧은 스웨터에 화이트 반바지를 매치해 화사한 룩을 연출한 반면 모델은 매끈한 광택이 감도는 하이웨이스트 반바지와 갈색 롱 코트를 걸쳐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냈다.

송혜교는 사랑스러운 밍크 샌들을 신고 핑크빛 미니백을 들었으나 모델은 패턴이 멋스러운 롱 부츠에 큼직한 빅백을 매치했다.

액세서리 활용 역시 달랐다. 송혜교는 귀여운 헤어핀을 택한 반면 모델은 체인 롱 네크리스와 큼직한 링 귀걸이를 착용하고, 날렵한 레오파드 선글라스를 매치해 화려한 룩을 완성했다.

한편 송혜교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 중이다. 송혜교와 배우 장기용이 호흡을 맞추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 드라마다.